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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itcoin, BTC)이 월스트리트 개장 직후 11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업토버(Uptober)’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이 임박했음에도 강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6% 상승하며 11만 6,077달러까지 올라갔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전통적인 조정 흐름을 무시한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방향성을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으며 이번 주 남은 기간 상승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금 가격 하락이 위험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금의 약세가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금 가격은 3,886달러로 10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더 킬라(Killa)는 11만 7,000달러 부근을 단기 고점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주말 갭이 형성된 11만 1,000달러 부근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위치에서 갭 구간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 재진입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장 일부에서는 이번 FOMC 이전에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하다.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10만 6,000달러와 11만 달러를 중요한 관심 구간으로 지목하며 “비트코인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고 마지막 상승 구간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량 부족과 일부 기술적 약세 신호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랠리 지속 여부에 대한 경계심도 남아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강한 지지선 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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