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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승인 물결 시작...솔라나·헤데라·라이트코인, 불장 주도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11:13]

ETF 승인 물결 시작...솔라나·헤데라·라이트코인, 불장 주도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9 [11:13]
비트코인, 솔라나, 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솔라나, 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알트코인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솔라나(Solana), 라이트코인(Litecoin), 헤데라(Hedera, HBAR) 등이 포함된 신규 ETF가 출격을 앞두고 있어 기관 자금 유입의 본격화가 예고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0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솔라나, 라이트코인, 헤데라 ETF가 하루 뒤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ETF는 하루 뒤 전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알트코인 ETF 시즌의 시작”으로 표현하며 기관 자금 유입 통로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ETF 출시는 미국 기준금리 2회 인하, 양적긴축 중단, 미중 무역 합의, 미국 정부 재가동 등 거시경제 환경의 개선 흐름과 맞물려 있다. 특히 최근 금 시장에서 2조 7,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대규모 유동성 이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약 1조 2,700억 달러로, 이는 금 시장 유출 규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감바데요는 솔라나의 리스크 점수가 33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2021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채 기술적 모멘텀이 완전히 초기화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월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57 부근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헤데라는 리스크 점수가 54로 지난 상승장 초기와 유사하며, 라이트코인은 41로 완전한 리셋 상태에 있어 ETF 출시에 따른 랠리 가능성이 언급됐다.

 

한편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 제로(Zero)는 비트코인의 기본 시나리오를 15만~18만 달러, 강세 시나리오를 20만~25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더리움(Ethereum)은 6,000~8,000달러(강세 시나리오 1만~1만 5,000달러), 카르다노(ADA)는 3.5~5.5달러(강세 시나리오 7~10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ETF 승인 확대와 스테이킹 수요 증가가 결합될 경우 시세 급등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감바데요는 알트코인 시장이 과거 사이클처럼 장기간 조정 후 급격한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ETF 승인, 기관 자금 유입, 거시 환경 개선이 맞물리며 알트코인 시장이 대규모 상승 랠리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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