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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SDPT는 미국 최초 연방 인가 암호은행인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 Bank)이 발행을 담당하며, 웨스턴유니온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현금 기반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Digital Asset Network)’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게 된다. 
 데빈 맥그라나한(Devin McGranahan) 웨스턴유니온 CEO는 “디지털 자산 시대에 발맞춰 USDPT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경제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와 USDPT는 금융 접근성을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확대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 USDPT를 출시하고, 파트너 거래소를 통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웨스턴유니온은 매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송금을 200개국 이상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 토큰 도입을 통해 오랜 기간 문제로 지적된 해외 송금의 높은 수수료와 지연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851년 설립된 웨스턴유니온은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전신망을 구축한 금융통신 기업으로, 이번 발표는 전통 금융사가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법안의 시행과도 맞물린다. 해당 법안은 달러 연동 디지털통화에 대한 법적 틀을 마련하며,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의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는 147억 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USDC가 66.2% 점유율(97억 9,000만 달러)로 1위를, USDT가 23억 9,000만 달러, 페이팔 USD(PYUSD)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솔라나는 속도, 확장성,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금융권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비자(Visa), 피서브(Fiserv)에 이어 웨스턴유니온까지 연이어 솔라나를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으로 채택하면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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