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미국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현물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공식 가동하며, 엑스알피(XRP)와 RLUSD를 기관급 거래 인프라에 본격 투입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리플은 미국 기반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다수 주요 디지털 자산 장외(OTC) 현물 거래를 제공하는 ‘리플 프라임(Ripple Prime)’ 플랫폼을 공식 시작했다. 마이클 히긴스(Michael Higgins) 리플 프라임 인터내셔널 CEO는 “이번 현물 실행 기능은 기존 OTC 및 파생상품 서비스와 결합돼 미국 기관 고객의 전략적 거래 요구를 충족할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플은 지난 4월 글로벌 멀티자산 브로커리지인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를 발표한 이후, 10월 12억 5,000만달러 규모 거래를 마무리하고 플랫폼을 리브랜딩했다. 리플은 자사 라이선스와 히든로드 인프라를 통합해 외환,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스왑, 채권 시장에 동시에 접근 가능한 구조를 구축했다.
과거 XRP 지지자 ‘래스오브카너먼(WrathofKahneman)’은 해당 인수로 리플이 소매 송금·기업 결제 중심 전략에서 기관 재무 흐름 및 유동성 관리 중심으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시 이 구조가 XRP의 실제 활용과 시장 가치 상승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리플 프라임이 특정 거래 정산에 XRP 레저(XRP Ledger)를 사용한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를 “자산 활용과 가격 흐름에 중대한 변화가 될 요소”라고 강조했다. 플랫폼은 RLUSD 기반 유동성 기능도 포함해 기관형 결제 및 거래 효율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시장 분석가들은 XRP가 2달러 부근까지 단기 하락 후 반등하거나 주요 지지선 유지 시 상승 돌파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변동 확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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