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기술적 관점에서 강세 근거를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일부 주요 트레이더들은 이미 상승 주기가 종료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익명 트레이더 필라코네(@PhilakoneCrypto)는 사이클 이론 관점에서 이번 상승장은 이미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 이후 역사상 가장 긴 강세 구간이 546일이었으나, 현재는 562일차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필라코네는 이전 상승장이 2018년 저점부터 2021년 정점까지 1,047일간 이어졌으며, 현재는 2022년 FTX·알라메다 붕괴 이후 약 1,078일이 경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과거 6년간 10월을 연속 상승 마감했으나 올해는 하락 마감했다는 점을 들어 상승 피로가 누적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기관과 정부의 암호화폐 매수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을 시장 소진의 신호로 해석했다. 필라코네는 대규모 매수에도 가격이 정체돼 있으며, 오히려 시장 참여자를 유동성 공급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술적 지표가 현재 시장에 강세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기술 전략 책임자 마크 뉴턴(Mark Newton)은 일부 장기 지표가 여전히 누적 국면을 가리킨다고 언급하며 중기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 성숙도와 유동성 확대가 사이클 길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2025년 4분기를 잠재적 정점 시기로 보는 의견이 남아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약세 신호가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모순된 시그널 속에서 방향성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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