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경고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히려 글로벌 유동성 확장이 이어지며, 자산시장이 ‘마지막 랠리’의 문턱에 서 있다는 분석이 등장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호황 뒤 급격한 충격이 뒤따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출구 전략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1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시장 상황을 “금융 환경이 느슨해지는 초기 시점에서 나타나는 위험한 낙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레이 달리오(Ray Dalio)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하며, “버블은 일반적으로 통화 긴축이 시작될 때 붕괴되지만, 지금은 완화 사이클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특히 금리 인하 흐름과 유동성 확대 신호를 주목했다. 그는 “금리가 인하되고 있고 양적 긴축 종료 시점도 다가오고 있다”며 “유동성이 풀리는 동안에는 자산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은행이 다시 금리를 올리겠다며 방향을 틀 때가 진짜 위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적 사례도 언급했다. 1927년부터 1928년,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이어진 유동성 랠리가 기술주 과열을 거쳐 대규모 폭락으로 이어진 점을 짚으며 “지금도 비슷한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상승이 유지되는 동안 시장은 계속 걷는다”며 “폭락은 뒤늦게 찾아오는 법”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주식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 괴리를 언급했다. 그는 “주식은 사상 최고 흐름에 접어들었고 위험 선호가 회복됐다”며 “가상자산 시장도 결국 따라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 조정이 시장을 흔들 수 있지만 장기적 유동성 환경이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데이비스는 “지금은 시장이 상방을 선호하는 국면”이라며 “그러나 중앙은행이 긴축 조짐을 내비치는 순간 투자자들은 즉시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동성 파티가 끝나는 순간이 진짜 리스크”라며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구간에서 준비된 투자자만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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