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11월 5일 500만 달러 규모 신규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 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주류 금융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시타델증권(Citadel Securities)과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이 주도했다. 이 밖에도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팬테라 펀드(Pantera),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 주요 대체투자사들이 참여했다.
리플은 엑스알피(XRP) 토큰을 활용한 저비용 신속 해외 송금 서비스로 알려졌으나, 최근 스테이블코인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미국 달러에 연동된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시장가치가 출시 1년 만에 10대 달러 연동 코인에 진입한 점이 이번 투자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블록체인 결제 분야에서 연간 950억 달러 이상 거래를 처리하는 리플은 최근 6건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 자산수탁, 법인 재무관리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기관투자자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미국 내 규제 환경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의 통과와 디지털 자산에 관한 포괄적 시장 구조 법안 추진으로 제도권 진입 여건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전통 금융사들의 디지털 자산 분야 참여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번 투자는 시장에서 리플의 성장동력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평가하며, “XRP 기반 인프라 구축과 신규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