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프로 트레이더, 암호화폐 생존 법칙 공개..."패닉 때 사는 사람이 승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12:10]

프로 트레이더, 암호화폐 생존 법칙 공개..."패닉 때 사는 사람이 승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06 [12:10]
가상자산

▲ 가상자산   

 

갑작스러운 급락 속에서도 시장 핵심 지지선 아래로 무너지지 않겠다는 매수 세력의 의지가 포착되며, 베테랑 트레이더들은 최근 관측된 하락을 ‘끝이 보이는 공포’로 규정했다. 단기 반등을 노리는 성급한 매수보다, 시간을 두고 바닥을 굳히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강조됐다.

 

베테랑 트레이더 파라다이스(Paradise)와 모렌(Morren)은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와 11월 5일(현지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조정에 대해 “피로 누적 국면에서 생긴 매도 압력”이라고 진단했다. 파라다이스는 “시장 분위기 최악일 때마다 고차원 시간 프레임 지지선 테스트가 반복돼왔다”고 말하고,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장기 지표 터치 구간에서 반등이 출현해온 점을 강조하며 “모든 바닥이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히 방향을 바꾸기보다, 거래량과 시간 소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확실한 구조 회복을 확인한 뒤 진입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반등 기대가 높아질수록 무리한 진입으로 손실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모렌은 투자 심리 흐름을 정조준했다. 그는 “고점에서는 환호가 넘쳤고, 지금은 공포가 과도하다”며 “극단적 감정이 쏠릴수록 좋은 포인트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박스권 상단에서 포지션을 정리하고 숏 포지션을 구축한 사례를 설명하며 “가격이 아니라 포지션과 거래 흐름을 본다”고 했다. 이어 “바닥 근처에선 매수보다 청산과 손절 세력이 털리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트레이더는 공통적으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라다이스는 “단기 반등이 나와도 지지 회복 확인 과정이 우선”이라고 했고, 모렌은 “시장을 오래 본 사람일수록 성급히 뛰어들지 않는다”며 “극단적 공포에서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알트코인 진입 시점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방향이 먼저 정해진 뒤”라고 못 박았다.

 

시장은 여전히 예민한 국면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이번 구간이 시장 교체 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매수든 매도든, 과열과 공포를 거치며 강해진 손만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도 분명히 남겼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