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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ETF 전면 토큰화' 선언...비트코인 지고 '이더리움' 뜬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7 [12:10]

블랙록 'ETF 전면 토큰화' 선언...비트코인 지고 '이더리움' 뜬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07 [12:1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토큰화 시장이 전 세계 금융의 중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가 “ETF 5조 3,000억 달러 규모를 디지털 지갑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린다”고 밝히며, 기존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 진행자 폴 배런은 11월 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핑크 회장의 발언은 토큰화된 금융자산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그가 예상하는 ‘중개 없는 자산 거래 구조’는 결국 블록체인 기반 결제 생태계의 현실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 금융관리국이 토큰화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자본시장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시장의 중심축이던 비트코인(Bitcoin, BTC)은 존재감을 점점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상에 출연한 트레이더 크리스 버밀리온(Chris Vermillion)은 “비트코인이 주식시장보다 수익률이 낮아지며 투자자 관심이 줄고 있다”며 “자금이 알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투자자 문의가 급감했고, 개인과 기관 모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다른 자산군에서 찾고 있다”고 전했다.

 

폴 배런은 “비트코인이 한때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시장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그 서사가 약해졌다”며 “토큰화 자산,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생태계가 새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변화는 시장 순환의 일부분으로, 다음 상승장은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자산군이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결제의 핵심 네트워크로 언급됐다. 배런은 “모든 주요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거래가 증가할수록 ETH의 네트워크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진행될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초당 거래 속도가 비자(Visa)보다 빨라질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금융 인프라 자체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가격 회복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에 있다”며 “토큰화와 이더리움 중심의 생태계 확장이 결국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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