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상승 전환의 마지막 기회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비전펄스드(VisionPulsed)는 “11월이 지나면 이번 사이클의 상승세는 사실상 종료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주간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도지코인도 하락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1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전펄스드는 “이번 주 안에 비트코인이 10만 3,000~10만 4,000달러 구간을 회복해야 한다”며 “만약 10만 2,000달러 아래에서 주간 종가가 형성되면 이는 명확한 약세 신호로, 도지코인의 반등 가능성도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에도 같은 지표 하락이 뚜렷한 매도 신호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비전펄스드는 도지코인의 향방이 비트코인 흐름에 밀접하게 연동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2021년 알트 시즌의 상승분을 완전히 되돌린 상태”라며 “비트코인이 해당 구간을 방어하지 못하면 도지코인은 단기적으로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주간 이동평균선 아래로 비트코인이 마감될 경우 도지코인의 주요 하락 목표 구간을 0.5~0.6달러로 제시했다.
분석가는 “현재 모멘텀은 매우 약세로, 시장 사이클이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월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아직 하락 전환하지 않은 만큼, 단기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에서도 이런 지표의 시차로 인해 알트코인이 일시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인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전펄스드는 “비트코인이 주간 이동평균선 위로 재진입한다면 도지코인은 올해 4분기 말에서 내년 1월 사이 다시 상승 흐름을 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11월 안에 방향 전환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그는 “시장에선 늘 목표 시점을 뒤로 미루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다”며 “이번 달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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