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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디파이 생태계 핵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7 [14:53]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디파이 생태계 핵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07 [14:5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수석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이 탈중앙화금융(DeFi)의 미래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구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디파이 생태계를 떠받치는 정점 자산(apex asset)”으로 규정하며, 만약 이 기반이 흔들리면 디지털 금융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켄드릭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을 앞두고 “오늘날 대부분의 시간을 전통 금융(TradFi)을 대체할 디파이에 대해 논의하는 데 쓰지만, 이를 위해선 비트코인이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존재가 디파이 확장의 핵심 전제임을 재확인하며, 투기적 시각에서 시스템적 시각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주요 글로벌 은행 중에서도 디지털 자산 관련 리서치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몇 안 되는 기관이다. 이번 발언은 단기 가격보다 비트코인의 ‘구조적 건전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옮긴 것으로 평가된다. 한 시장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불안정하면 디파이가 전통 금융을 대체할 수 없다”며 “자산의 신뢰성이 혁신보다 더 근본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켄드릭은 이번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을 위한 3단계 비트코인 매수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최근의 10만 달러 이하 조정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전제하며, 첫 번째로 현재 가격대에서 25%를 매수하고, 두 번째는 10만 3,000달러를 회복할 때 추가 25%, 마지막 50%는 비트코인-금 비율이 30을 넘어설 때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전 고객 노트에서도 “10만 달러 아래의 움직임은 사실상 마지막 조정일 수 있다”며 “이는 새로운 강세 국면 진입 전 마지막 진입 구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가격 예측보다 시장 구조를 짚은 드문 분석”이라며 “스탠다드차타드가 디지털 자산을 금융 인프라의 일부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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