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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다시 돌아왔다...암호화폐, 연말 반전 시동 거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8 [13:00]

기관이 다시 돌아왔다...암호화폐, 연말 반전 시동 거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08 [13:0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관세 혼란과 거시 변수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기관 자금의 재편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시장 주도권이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으로 완전히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 진행자 폴 배런은 11월 7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미국 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과 정부 재가동 시점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11월 말 통과될 경우,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이 촉발돼 12월부터 2월 사이 ‘알트 시즌(Alt Season)’이 재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폴 배런은 이어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비트코인(Bitcoin, BTC) 장기 전망 조정에 주목했다. 우드는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기능 일부를 대체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비트코인 목표가를 기존 15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하향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흐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도 “시장 주도권이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으로 이동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는 극단적인 비관 심리에 빠져 있지만, 기관 투자자는 여전히 암호화폐를 장기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연말에서 2026년 초까지는 기관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배런은 또 “비트코인은 올해 고점 대비 21% 조정을 겪었지만, 이는 기관 진입 전의 자연스러운 조정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추진과 스테이킹 사업 확장이 시장의 새로운 유동성 공급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리플(Ripple)은 최근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기업가치를 4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배런은 “리플의 급성장은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자금 신뢰 회복을 상징한다”며 “단, 엑스알피(XRP) 토큰 가격이 여전히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단기 보수적 심리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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