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약세장 돌입 신호인가…다음 지지선은 0.90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8 [21:45]

XRP, 약세장 돌입 신호인가…다음 지지선은 0.90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08 [21:45]
 XRP

▲ XRP     ©

 

엑스알피(XRP)가 단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약세장 진입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기술적 지표가 잇달아 하락 전환을 가리키며, 주요 지지선이 붕괴된 것이 근거로 꼽힌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2020년 3월 9일 코로나19 플래시 크래시(폭락) 이후 5년 넘게 이어진 상승 채널이 이번 주 무너졌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XRP는 최근 50주 이동평균선(MA)을 하향 돌파했으며, 이는 과거 추세 반전이 일어났던 주요 지점과 일치한다.

 

지난달 플래시 크래시 당시 XRP는 100주 이동평균선까지 급락했다가 회복했으나, 이는 과거 약세 주기에서 나타났던 전형적인 움직임과 유사하다. 특히 2025년 7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는 2.5 피보나치 확장선에 도달하며 2021년 4월 고점 패턴을 그대로 재현했다. 트레이딩샷은 주간 RSI(상대강도지수)가 과거 약세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분석에 따르면 XRP의 다음 주요 지지선은 0.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과 1개월 이동평균 100선이 겹치는 0.90달러 수준이다. 주간 RSI가 3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장기 매수 진입 기회가 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그러나 이 구간 진입 전까지는 강한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온체인 데이터 또한 약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웨일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제미니(Gemini)와 미확인 지갑 간에 1억 9,000만 XRP(약 4억 4,800만 달러)가 이동했다. 이는 대규모 매도 포지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편 리플(Ripple)은 최근 5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기업 가치가 4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시타델(Citadel), 포트리스(Fortress),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등 기관이 참여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XRP의 기술적 약세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XRP는 2.29달러로 24시간 동안 5.76%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8.1% 하락하며 여전히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각 2.6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