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연초만큼 뜨겁지 않지만, 다시 주목받을 시점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리서치 책임자 알렉스 손(Alex Thorn)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언제나 관심이 돌아오는 자산”이라며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직후 올해 초 가장 ‘핫한 거래’로 꼽혔다”고 말했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손은 최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인공지능(AI), 원자력, 양자기술, 금 등 다른 자산군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시장 자금이 분산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다양한 섹터에서 수익 기회를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손은 그러나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가 한층 성숙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보유자에서 신규 투자자로의 분산 과정이 매우 건강한 흐름”이라며 “이는 비트코인의 소유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적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으나, 갤럭시 디지털의 올해 말 비트코인 목표가를 18만 5,000달러에서 12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7%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한 달 새 약 15.72%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다.
한편 JP모건 분석가들은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돼 오히려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비트코인과 금의 변동성 비율은 1.8배로, 이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1.8배 높은 위험을 지닌다는 의미다.
한편, 양자컴퓨팅이 비트코인 보안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보더리스 캐피털(Borderless Capital)의 아밋 메흐라(Amit Mehra)는 “양자컴퓨팅은 아직 비트코인을 위협할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고 진단했지만, 캐프리올(Capriole)의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즉각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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