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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유동성+기관 확대...3박자 맞물린 XRP, 3달러 재도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0 [12:21]

ETF+유동성+기관 확대...3박자 맞물린 XRP, 3달러 재도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0 [12:21]
리플(XRP), 달러(USD)

▲ 리플(XRP), 달러(USD)     ©

 

■ XRP, 11월 ETF 승인 기대감에 반등… 유동성·기관 채택이 회복세 견인

 

리플(Ripple)의 암호화폐 엑스알피(XRP)가 10월의 급락세를 털어내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 현물 ETF 승인 기대감과 연준의 유동성 공급, 기관투자자 확대가 맞물리며 시장 신뢰가 회복되는 분위기다.

 

11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XRP는 최근 한 달간 약 50% 급락해 1.50달러까지 밀렸다가 20개월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가격은 2.43달러 수준으로, 주요 지지선 방어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ETF 기대감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주요 운용사가 제출한 현물 XRP ETF 수정 서류가 승인 대기 중이며, 시장에서는 이르면 11월 중순 승인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TF 승인은 기관 자금의 본격 유입과 리플의 제도권 금융 편입을 의미해, 업계에서는 “XRP의 구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 연준의 294억 달러 규모 유동성 공급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과거 사례에서 유동성 확대는 XRP 가격 반등의 촉매로 작용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완화적 통화환경이 암호화폐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기관 확장세도 뚜렷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XRP 선물 거래량이 증가하며 기관 참여가 강화됐고, 리플의 10억 달러 규모 지트레저리(GTreasury) 인수는 기업 금융 부문 진출을 본격화했다. 유럽에서도 미카(MiCA) 규제 체계에 맞춰 사업을 확장 중이며, SEC로부터 자회사 스탠더드 커스터디(Standard Custody & Trust)가 ‘무행동 서한(no-action letter)’을 확보해 제도권 신뢰도를 높였다.

 

기술적으로 XRP는 1.50달러 지지선과 2.70달러 저항선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3달러를 돌파하면 중기 상승 전환이 확인될 수 있지만, 반대로 1.50달러를 하회하면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ETF 승인과 유동성 환경이 맞물리면 연내 XRP가 3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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