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 4,000달러 위에서 움직이며 단기 조정 국면에 머물고 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11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 주요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10만 4,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셧다운 종료와 함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재개되면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K33리서치는 “미국 하원과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며 셧다운 종료 법안 통과 시 연방정부의 유동성 압박이 완화되고, 노동통계국(BLS)과 경제분석국(BEA)이 지연된 경제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장은 발표 일정 지연이나 절차적 변수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의 QCP캐피털은 이번 셧다운 종료 합의가 “단기 유동성 위기만을 막는 ‘임시 봉합’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내년 초 다시 재정 교착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정책 뉴스에 계속 출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 수요는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시장조사기관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11일 하루 동안 5억 2,398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최근 12억 2,0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끝내고 이틀 연속 유입세를 기록한 것으로, 기관의 위험자산 선호 회복 조짐으로 해석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10만 6,453달러의 38.2% 피보나치 되돌림선에서 저항을 받고 조정 중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4로 약세가 완화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도 상승 전환을 앞둔 모습이다. 반면, 10만 353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하락세가 재차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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