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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FTX 매도에도 좌절 NO...ETF 업고 1,000달러 찍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21:00]

솔라나, FTX 매도에도 좌절 NO...ETF 업고 1,000달러 찍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3 [21: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장기 성장 요인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파산한 FTX와 알라메다의 매도 압력과 기관 자금 유입이 충돌하면서 향후 흐름이 중대한 분기점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엠버CN(EmberCN) 데이터에서 FTX와 알라메다가 최근 19만 3,800SOL을 언스테이킹한 뒤 28개 지갑으로 분산한 정황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 물량이 단기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반면 제도권 자금 흐름은 전혀 다른 방향을 보였다. 솔라나 현물 ETF들은 상장 이후 11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고, 전체 운용자산은 3억 5,100만달러 규모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솔라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치고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이 유입된 자산으로 집계됐다. 생태계 지표도 강세다. 솔라나는 탈중앙 거래소 거래량과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수익에서 다른 블록체인을 크게 앞서고 있다. 또한 미국 금융기관 소파이뱅크(SoFi Bank)는 예금 360억달러를 기반으로 고객이 체크카드 계좌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도권 접근성을 확장했다.

 

이처럼 FTX·알라메다의 매도 압력과 제도권 유입이라는 상반된 요인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솔라나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규제된 기관 자금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기술 지표에서는 800억달러 시가총액이 핵심 기준선으로 언급됐다. 여러 분석가들은 이 구간이 100주 이동평균선과 겹쳐 중기 추세의 분기점 역할을 한다고 본다. 이 지지선을 지켜낸다면 향후 3~6개월 동안 1,000달러 가격대를 향한 상단 목표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지지가 무너지면 시가총액 500억달러 수준, 즉 100달러대 거래 구간까지 되돌림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인크립토는 앞선 분석에서도 솔라나가 20% 조정 이후 장기 추세선 재테스트 과정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일부 트레이더들은 단기 조정 흐름 속에서 지지선 하단을 짧게 훑는 유동성 스윕이 발생할 경우 176달러대 반등이 연출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 데이터는 솔라나가 2025년 11월까지 3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1%로 제시해 투자 심리가 여전히 보수적임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800억달러 시가총액이 중기 추세의 균형 축으로 작용하며 매수 우위 전환 여부를 가르는 핵심 기준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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