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흐름과 변동성을 키웠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회장(Executive Chairman)은 오히려 변동성이 낮아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변동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은 과거보다 훨씬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12% 하락해 9만 1,616달러 수준까지 밀리며 올해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한 상황이다.
세일러 회장은 스트래티지가 2020년부터 매입을 시작했을 당시 비트코인의 연간 변동성이 약 80%에 달했지만, 현재는 약 50%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 규모가 커지고 참여자 기반이 넓어질수록 수년 단위로 변동성이 더 떨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S&P500보다 약 1.5배 정도 높은 변동성과 수익성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금이 가장 견고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64만 9,870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 가치는 세일러트래커(SaylorTracker) 기준 595억 9,000만달러 수준이다. 다만 스트래티지의 mNAV 배수는 비트코인이 10월 5일 12만 5,1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의 약 1.52배에서 최근 1.11배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함께 스트래티지 주가 하락세도 이어졌다. 구글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5일 동안 11.50% 떨어지며 206.80달러에 마감했다. 그럼에도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이 80%에서 90% 수준까지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스트래티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반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1970년대 콩 선물 버블과 유사한 흐름이 비트코인 차트에서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그렇게 될 경우 스트래티지가 손실 구간에 빠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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