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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장기 보유자도 흔들린다…2달러 지지선 깨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20:55]

XRP 장기 보유자도 흔들린다…2달러 지지선 깨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9 [20:55]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핵심 지지선인 2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최근 온체인 지표들은 매수세가 얇아진 가격대를 보여주며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글래스노드의 UTXO 실현가격분포(URPD) 데이터를 근거로 XRP가 2달러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낙폭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XRP가 최근 이탈한 2.15달러 구간에는 과거 매물대가 밀집해 있어, 많은 투자자가 평가손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로 돌아설 위험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온체인 지표가 가리키는 다음 지지선은 1.91달러와 1.73달러로, 과거 거래가 집중됐던 가격대로 확인된다. 마르티네즈는 매수세가 이 구간에서 반등하지 않을 경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 보유자(LTH)의 동향도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글래스노드의 장기보유자 NUPL 지표는 연중 이어진 변동성 속에서 ‘불안’ 단계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XRP의 중장기 가치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2달러가 붕괴할 경우 이 불안 심리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XRP는 보도 시점 기준 2.15달러로 24시간 전보다 약 1.6%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약 11% 내렸다. 단기 약세를 보여주는 50일 이동평균선(2.55달러)과 200일 이동평균선(2.6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반등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14일 RSI(상대강도지수)는 38.73으로 중립권에 머물러 있어 과매도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상승 전환의 명확한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XRP가 단기적으로 2.15달러 회복 여부에 따라 향후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관망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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