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월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도 매트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단기 등락이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은 가격이 아니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호건은 최근 투자자 서한에서 비트코인의 약 27.5% 하락을 “단기 소음”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장기 가치와 연결지어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 가격보다 서비스 본질이 더 중요하다며, 비트코인을 전통적 실물자산이 아니라 디지털 가치보관 서비스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호건은 비트코인의 핵심 기능을 은행이나 정부, 중개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가치가 이용자 수에 의해 결정되는 점을 예로 들며, 비트코인은 임대나 구독이 아닌 매입을 통해서만 서비스 접근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이러한 희소 기반 수요가 지난 10년간 약 2만 8,000% 상승을 이끌었다고도 설명했다.
호건은 글로벌 부채 증가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장기 수요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산 보관의 주권을 스스로 확보하려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필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장의 향방을 두고 전문가들의 분석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거시 변수에 따른 일시적 충격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기관 참여 확대와 규제 환경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시장 기반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과거 하락장과 달리 대형 거래소 붕괴 같은 구조적 사건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 시장 안정과 장기 투자자 유입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