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세무 전략을 다시 점검하는 고소득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이 ‘몰라서 못 쓰는 절세 수단’으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단순 투자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문의도 빠르게 늘고 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어번던트 마인스(Beau Turner) 최고경영자 보 터너는 인터뷰에서 “호스팅 기반 비트코인 채굴은 투자자에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폭넓은 공제 여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비를 단순 보유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용 자산’으로 인정받는 점을 가장 큰 차이로 꼽았다.
터너는 비트코인 채굴 장비가 제조업 설비와 동일한 기준에서 감가상각을 적용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첫해 장비 비용 전액을 차감할 수 있는 ‘100% 보너스 감가상각’ 규정이 다시 부활하면서 절세 효과가 크게 부각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장비를 100만 달러 규모로 들여오면 그 금액 전체를 첫해 과세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다”며 “상한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도가 단순한 조세 특례가 아니라 오랜 기간 산업 전반에서 활용돼 온 감가상각 규정이라는 점을 거듭 언급했다. 시중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행위는 금융자산 취득에 해당해 감가상각 대상이 아니지만, 채굴 장비는 생산수단이기 때문에 제도적 위치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덕분에 세무 구조가 명확하고, 자산 생산과 절세 효과를 함께 노릴 수 있다는 점이 고소득층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문의가 집중되는 분위기도 포착된다. 터너는 실제 최근 유입된 고객 상당수가 개인 사업자, 의료 전문직, 부동산 투자자 등 고소득층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단기 세부담을 낮추면서 비트코인 장기 노출까지 확보하려는 전략적 목적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그는 “채굴은 두 가지 목표를 한 번에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연말 전략으로 특히 눈에 띄는 흐름이 있다”고 말했다.
터너는 또 채굴 기반 구조가 실험적 절세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짚었다. 장비 비용을 공제할 수 있고 일정한 생산수익을 가져오는 구조는 오랫동안 제도권에서 인정돼 온 일반적인 사업 모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도 연말 전략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며 “잘 구성된 채굴 운영은 세금 부담을 낮추면서 동시에 비트코인 생산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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