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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으로 공포 박살냈다...비트코인·기술주, 반등 스위치 ON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0 [16:27]

엔비디아, 실적으로 공포 박살냈다...비트코인·기술주, 반등 스위치 ON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20 [16:27]
엔비디아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엔비디아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엔비디아(Nvidia, NVDA)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자 기술주와 암호화폐 종목 전반이 일제히 되살아나며, 최근 조정 구간에서 눌렸던 위험자산 심리도 급격히 반전되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0월 26일 마감된 3분기 매출이 57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수치로, 월가가 예상했던 547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순이익도 31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5% 늘어나 시장 전망을 상회했고,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650억 달러로 제시하며 AI 수요가 식지 않았음을 확인시켰다.

 

최근 AI 버블 우려가 기술주 조정을 불러왔던 만큼, 시장은 이번 실적을 AI 섹터의 ‘건강검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엔비디아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5% 넘게 뛰어 196달러에 거래됐고, 정규장에서 2.85% 오른 186.52달러로 마감된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암호화폐 기업 주가에도 즉각적인 반등을 이끌었다.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CRCL) 등 주요 종목들은 장중 하락을 보였지만 시간외거래에서 모두 상승 전환했다. 공개 이후 가장 강한 분기 실적을 기록한 불리시(Bullish, BLSH) 역시 정규장에서는 3.7% 떨어졌으나, 이후 1% 반등하며 낙폭을 일부 줄였다.

 

빅테크 전반도 실적 기대감에 반응했다. 애플(Apple, AAP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알파벳(Alphabet, GOOG), 아마존(Amazon, AMZN), 메타(Meta, META) 등 대형 기술주는 장 마감 후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퍼졌다.

 

암호화폐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최근 일주일간 10% 넘게 하락해 24시간 저점 8만8,540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Bitcoin, BTC)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함께 반등하며 약 9만1,5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도 2,873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3,000달러 위로 올라서며 하루 기준 낙폭을 1.9%로 줄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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