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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월가 자금 폭풍 유입...ETF 모멘텀으로 22% 반등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5 [11:10]

XRP, 월가 자금 폭풍 유입...ETF 모멘텀으로 22% 반등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25 [11:1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ETF 수요와 자금 유입 확대에 힘입어 최대 22%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반등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비트겟월렛(Bitget Wallet) 연구원 레이시 장(Lacie Zhang)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새로운 GXRP ETF 상장이 단기 가격 돌파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은 ETF 출범이 실수요 기반 거래량을 유입시키며 XRP 상승 흐름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ETF 모멘텀을 기반으로 가격이 2.50달러 이상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 외에도 여러 분석가들은 XRP가 약 21% 상승해 2.75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은 실제 ETF 거래량 증가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유입이 핵심 상승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예탁결제기관(DTCC) 자료에서도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21쉐어스, 비트와이즈(Bitwise), 프로쉐어스(ProShares), 코인쉐어스(CoinShares) 등 주요 발행사들이 XRP ETF 라인업을 확대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ETF 자금 흐름도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11월 13일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 현물 ETF는 출시 첫날에만 약 2억 5,000만 달러 자금이 유입되며 2025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ETF 데뷔 기록을 세웠다. 같은 기간 미국 내 XRP ETF 전체 유입액은 4억 2,264만 달러로 집계됐고, 이와 비교해 비트코인 ETF는 25억 달러 매도가 발생했다. 노비(NOBI) 최고경영자 로렌스 사만사(Lawrence Samantha)는 ETF가 기관 자금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XRP의 자산군 성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나리 캐피털 최고경영자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는 지난 8월 XRP ETF가 출시 첫 몇 달 동안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다만 강한 초기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7월 기록한 최고가 3.65달러 대비 40% 이상 하락한 2.07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XRP는 연초 대비 40% 이상 상승해 비트코인을 앞서는 연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XRP 발행사 리플(Ripple)도 이달 들어 굵직한 성과를 쌓았다. 리플은 11월 5일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마셜 웨이스(Marshall Wace)가 참여한 5억 달러 규모 투자로 기업가치를 4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같은 날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제미니(Gemini)와의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하며 금융망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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