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미국 첫 XRP·도지코인 현물 ETF 출시...알트코인 시장 대격변 예고
그레이스케일이 엑스알피(XRP, 리플)과 도지코인(DOGE)을 추종하는 미국 현물 ETF를 동시에 출시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기관투자자 접근성을 높인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이더리움 외 자산으로 자금이 확산될지 관심이 쏠린다.
11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ETF(GXRP)’와 ‘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 트러스트 ETF(GDOG)’를 상장했다. 두 상품은 스팟(현물) 기반 구조로 설계돼 파생상품이 아닌 기초 암호자산 가격을 직접 추종한다.
회사 측은 도지코인이 단순 인터넷 문화에서 실제 결제·전송 등 실용성 중심 자산으로 성숙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관투자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출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두 ETF의 운용보수는 0.35%이지만 초기 10억달러 유입 전까지 면제해 자금 유입을 유도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프랭클린 템플턴도 자체 리플 ETF인 ‘프랭클린 XRP ETF(XRPZ)’를 출시하며 합류했다. XRPZ는 그랜터 트러스트 구조로 XRP를 직접 보유하며, 미국 CME의 XRP-달러 기준가를 활용해 순자산가치를 산출한다. 커스터디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관리자 역할은 BNY 멜론, 트러스티는 CSC 델라웨어 트러스트가 맡아 제도권 신뢰성을 높였다.
이 같은 알트코인 ETF 확산은 최근 발행사들이 비트코인·이더리움 중심에서 벗어나 솔라나 등 대체 레이어1 자산으로 상품군을 빠르게 확장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시장에서는 기관 자금이 주요 알트코인으로 분산될 경우 중장기 가격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번 분기엔 카나리 캐피털의 라이트코인·HBAR ETF 등 다양한 알트코인 상품이 등장하며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ETF 출시는 단일 종목의 가격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인보다, 제도권 편입을 통한 생태계 확장이라는 점에서 시장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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