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140달러 벽에서 '주춤'...활성 유저 늘어도 5월 이후 수익 최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5 [15:27]

솔라나, 140달러 벽에서 '주춤'...활성 유저 늘어도 5월 이후 수익 최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25 [15:27]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 네트워크의 활성도 증가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수요 급감과 수수료 수익 약세가 겹치며 단기적인 상승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1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최근 낙폭을 일부 만회했음에도 14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솔라나는 지난 30일 동안 30% 하락하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 하락과 노동 시장 약화 우려 속에서 솔라나의 반등 가능성을 신중히 지켜보고 있으며 도이체방크 자산운용 부문 CEO는 인공지능 섹터 가치 평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재하다며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엑스알피(XRP) 현물 ETF 출시가 기관 자금 흐름을 분산시키며 솔라나에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라이트코인(Litecoin, LTC)과 체인링크(Chainlink, LINK) 관련 상품 출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솔라나 무기한 선물 펀딩비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추가 하락에 베팅하며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미결제 약정 또한 지난 한 달간 27% 감소해 레버리지 수요가 크게 위축되었다.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는 뚜렷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현물 가격 대비 선물 프리미엄은 0%까지 떨어지며 통상적인 중립 범위인 5%에서 10%를 크게 밑돌았는데 이는 상승 노출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솔라나 파생상품 시장의 여건이 유의미하게 개선되기 전까지는 약세 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네트워크 펀더멘털 지표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총 예치 자산(TVL)은 한 달 전보다 20% 감소한 105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간 수수료 수익은 5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낸센 데이터 기준 활성 주소 수는 13% 증가하며 경쟁자인 이더리움(Ethereum)이 15%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단순한 트래픽 증가만으로는 지속적인 상승장을 견인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솔라나는 지난 금요일 121.5달러 저점을 찍은 후 14% 반등했으나 파생상품 시장의 취약성과 네트워크 수수료 약세가 여전해 상승 모멘텀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60달러를 향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를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강력한 확신과 시장 전반의 뚜렷한 지지세가 선행되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