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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욕하더니...JP모건, iBIT 기반 레버리지 상품 띄운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6 [19:40]

비트코인 욕하더니...JP모건, iBIT 기반 레버리지 상품 띄운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26 [19:40]
JP모건,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JP모건,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하락하더라도 2028년까지 급등할 경우 상한선 없는 수익을 제공하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 상품 출시를 예고해 월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블랙록의 iBIT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상품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미래 가격 변동성에 베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가장 운용 규모가 큰 블랙록의 펀드를 기초 자산으로 삼는다.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상품 구조를 살펴보면 2026년 12월 21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ETF 가격이 설정된 기준가 이상일 경우 JP모건 체이스는 해당 채권을 조기 상환하게 된다. 이 경우 투자자는 액면가 1,000달러당 최소 160달러의 수익을 확정적으로 지급받게 되지만 가격이 기준가 미만일 경우에는 만기가 2028년까지 자동으로 연장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한다.

 

만기가 2028년까지 연장될 경우 투자자는 비트코인 상승분의 1.5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때 수익 상한선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JP모건 체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8년까지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할 경우 투자자들이 막대한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자산가들을 겨냥했다.

 

반면 고수익에는 그에 상응하는 위험이 따르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40% 이상 폭락할 경우 원금의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설명서에 명시되었다. 은행 측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 대비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왔으며 이러한 특성이 펀드의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은행들이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이러한 구조화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금융권에서 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제이미 다이먼 CEO가 비트코인에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것과 달리 JP모건 체이스는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디지털 달러 예금 토큰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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