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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저평가 폭 가장 약했다...시장 재평가 가능성 부상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04:40]

XRP, 저평가 폭 가장 약했다...시장 재평가 가능성 부상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27 [04:40]
리플(Ripple, 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긴 조정장에서 벗어나 반등 흐름을 타고 있지만, 주요 가상자산 가운데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약한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낙폭이 컸던 다른 알트코인들과 달리 XRP의 하락 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이 투자자들 시선을 끌고 있다.

 

11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는 최근 30일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를 통해 주요 코인을 비교한 결과 XRP가 ‘매우 약한 저평가’ 단계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조정 과정에서 1.83달러까지 밀렸던 XRP는 다시 2달러 위로 돌아오며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한 상태다.

 

샌티먼트 자료에 따르면 XRP 보유 지갑의 최근 30일 평균 수익률은 -4.7%였다. 카르다노가 -19.2%로 ‘극단적 저평가’, 체인링크가 -13.0%로 ‘강한 저평가’ 구간에 빠진 것과 비교하면 하락 강도는 가장 약한 편이다. 이더리움은 -6.3%, 비트코인(Bitcoin, BTC)은 -6.1%로 ‘약한 저평가’로 분류됐다.

 

온체인 데이터는 최근 시장 조정 국면에서 XRP 투자자들이 받은 충격이 다른 주요 자산보다 훨씬 작았음을 보여준다. 분석 시점 기준 XRP는 약 2.15달러였으며, 전체 공급량의 36.70%에 해당하는 221억개가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었다. 음의 MVRV는 역사적으로 반등 전조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 일부 투자자는 매수 기회를 탐색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XRP는 이후 2.20달러선까지 가볍게 회복하며 하루 1.2%, 일주일 1.95% 상승했다. 다만 최근 30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16.43% 하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주요 지표가 보여주는 완만한 저평가 흐름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선택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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