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현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네이버와 '팀 코리아' 결성… 글로벌 AI·웹3 패권 쥔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11:32]

[현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네이버와 '팀 코리아' 결성… 글로벌 AI·웹3 패권 쥔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27 [11:32]

[현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네이버와 '팀 코리아' 결성… 글로벌 AI·웹3 패권 쥔다"

 

[사진]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

▲ [사진]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



"이번 딜의 본질은 위기가 아닌 기회입니다. 반도체와 K-콘텐츠가 세계를 휩쓸었듯, 네이버의 기술과 두나무의 혁신을 합쳐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팀 코리아'의 저력을 증명하겠습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기업 결합을 공식화하는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양사의 결합이 단순한 덩치 키우기가 아닌 생존과 도약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략임을 강조했다.

 

27일 열린 간담회에서 오 대표는 이번 합병이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양사의 현금 유출 없이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는 구조다. 오 대표는 "기존 양사 주주들이 합병 법인의 사업 성과를 모두 향유할 수 있는 구조를 택했다"며 주주 가치 제고와 재무적 안정성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오 대표는 현재 글로벌 시장이 '기술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투기 수단으로 치부되던 디지털 자산이 이제는 글로벌 연기금의 자산 배분 수단이자, 국경 간 송금 및 결제 수단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가올 'AI 에이전트(AI Agent)' 시대를 언급하며, 기계 간(Machine to Machine) 결제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이 빅테크 기업들의 필수 무기가 되고 있음을 역설했다.

 

이번 '빅딜'의 핵심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세 주체의 결합이다. 오 대표는 ▲두나무의 투자 및 웹3(Web 3) 생태계 운영 역량 ▲네이버파이낸셜의 강력한 결제망 및 웹2(Web 2) 노하우 ▲네이버 본사의 압도적인 AI 기술과 IT 인프라가 만나 '글로벌 체급'을 완성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은 네트워크 효과가 승패를 가르는 전장"이라며 "전통 금융권과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다퉈 진입하는 지금, 골든타임을 놓치면 거대한 조류에 휩쓸려 사라질 수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오 대표는 각 사가 기존 영역(거래소·간편결제)에서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유지하되, 기술 융합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과 자본,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핀테크의 가능성을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