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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무치 "JP모건, 금융권 비트코인 수용 촉매제 된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12:55]

스카라무치 "JP모건, 금융권 비트코인 수용 촉매제 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27 [12:55]
JP모건,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JP모건,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JP모건(JPMorgan)이 블랙록의 비트코인(Bitcoin, BTC) ETF인 IBIT을 기초자산으로 한 구조화 채권 발행을 준비하자,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금융권이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결정을 강하게 평가했다. 그는 이 움직임이 대형 은행의 태도 전환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1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카라무치는 X에서 “JP모건이 비트코인 연동 채권을 발행한다는 사실은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최대 은행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구조화 상품을 공식 발행한다는 점 자체가 “전례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스카라무치는 이번 상품이 단순한 투자상품이 아니라 JP모건이 비트코인을 제도권 금융체계 안에서 다루기 시작했다는 상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외면하던 은행조차 구조화해 상품으로 만들어낸다는 사실은 금융권의 인식이 근본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SEC 공시로 공개된 상품 구조에도 주목했다. IBIT 성과를 추종하는 이 구조화 노트는 기초자산 가격이 콜 가치 이상이면 최대 16% 수익을 제공하며, 자동 조기상환일은 2026년 12월 21일이다. 스카라무치는 이를 두고 “JP모건이 비트코인 변동성을 은행이 통제 가능한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8년까지 보유했을 때 기초자산이 초기 가치를 넘기면 최대 1.5배 이익을 제공하는 구조에 대해서도 그는 “은행이 비트코인의 장기 가격 흐름을 금융적 구조 속에서 체계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최고경영자가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비판해온 사실을 언급하며 “그러나 은행 조직은 시장 수익성을 무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스카라무치는 JP모건의 이번 조치가 비트코인을 제도권 금융의 장기 인프라로 편입하는 과정의 일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형 은행이 직접 상품을 구조화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흐름은 이미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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