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업비트 해킹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3% 가까이 상승하며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증명했다. 기술적 지표의 호전과 생태계의 견조한 유동성이 맞물리며 외부 충격을 흡수,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1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2.90%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체 상승률인 3.2%에는 소폭 못 미치지만, 솔라나 관련 자산이 직접적인 탈취 대상이 되었던 대규모 보안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적 분석 지표는 뚜렷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솔라나는 7일 단순이동평균(SMA)인 134.36달러를 회복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양수로 전환되며 상승 반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이었던 32에서 44.14로 반등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를 30일간 이어진 하락 추세의 반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의 우려를 샀던 업비트 해킹 사태는 거래소 측의 신속한 대응으로 영향이 최소화됐다. 업비트는 탈취된 3,7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에 대해 전액 보상을 약속하고 약 880만 달러(120억 원) 상당의 자산을 동결해 패닉 셀(공포 매도)을 차단했다. 실제로 탈취된 자산 규모는 솔라나 전체 시가총액 800억 달러의 0.046%에 불과해, 풍부한 시장 유동성이 매도 물량을 충분히 소화해낸 것으로 분석된다.
생태계 내부의 호재도 가격 방어에 일조했다. 문페이와의 파트너십 루머로 솔라나 기반 토큰인 아비치(AVICI)가 11월 한 달간 1,700% 폭등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와 함께 솔라나 체인의 일일 거래량은 5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해킹 관련 매도 압력을 상쇄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솔라나의 추세가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현재 피벗 포인트인 141.04달러를 돌파하여 안착할 경우 163.05달러까지 상승 폭을 키울 수 있다. 다만 해당 구간 돌파에 실패할 경우 122.27달러 전저점까지 재차 하락할 위험이 있어, 141달러 선에서의 공방이 단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