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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출시도 안 먹혔다? 도지코인, 0.10달러까지 추락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9 [08:12]

ETF 출시도 안 먹혔다? 도지코인, 0.10달러까지 추락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29 [08:12]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이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에 직면하며 12%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주요 지지선 방어에 난항을 겪고 있다. 10월 10일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 폭락) 이후 시장의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 모두 약세 흐름을 가리키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금요일 기준 0.1525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 도지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었음에도 자금 유입은 미미한 수준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의하면, 도지코인 현물 ETF는 화요일 180만 달러, 수요일 36만 5,000달러가 유입되는 데 그쳤으며, 누적 순유입액은 216만 달러, 순자산 총액은 648만 달러에 불과해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상승세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은 1,000만 개에서 1억 개의 토큰을 보유한 고래들의 이탈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공급 분포 지표를 살펴보면, 해당 고래 집단의 보유 비중은 10월 1일 16.05%에서 11월 1일 15.11%로 줄어든 뒤, 현재 11.34%까지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반등 시점마다 물량을 공격적으로 처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고래들의 매도세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퍼진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하고 있다. 매체는 고래들의 이탈이 지속될 경우 도지코인의 회복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하락 추세가 이어져 가격이 0.1000달러 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상 도지코인은 현재 0.153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0.1771달러를 밑돌고 있다. 100일 및 200일 EMA인 0.1936달러와 0.2032달러 선 역시 하향 곡선을 그리며 반등 시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골든크로스를 형성하며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42를 기록하며 50을 하회해 여전히 매수 심리가 위축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결과적으로 도지코인이 0.1901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종가를 마감해야만 조정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RSI가 과매도 구간으로 진입할 경우, 매도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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