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 청산 사태 이후 가장 강한 주간 반등을 기록하며 9만 달러선을 되찾았지만,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강한 저항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9만 달러 회복에도 불구하고 단기 거부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난주 8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9만 달러 주요 지지선이 붕괴됐고, 이후 약 8만 2,000달러의 POC(Point of Control) 구간에서 반등한 뒤 다시 해당 저항선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OC는 특정 기간 동안 거래량이 가장 집중된 가격대를 뜻하며,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는 영향력 높은 지점이다. 크립토온체인은 비트코인이 이 구간에서 반등한 직후 7만 달러에서 9만 달러 사이 뚜렷한 박스권을 형성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위에 있지만 강한 저항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의 경고는 온체인 흐름에서 비롯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로 유입된 비트코인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규모 유입이 이어질 경우 시장에 매도 압력이 가중될 수 있어 단기 상승 탄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유입된 공급을 흡수할 실탄은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순유입 규모는 약 7억 3,500만 달러 수준으로, 매수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크립토온체인은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한 구조가 형성돼 비트코인이 9만 달러에서 거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7만 달러에서 9만 달러 구간 내 박스권 움직임으로 제시하며, 단기 반등 기대가 높아졌음에도 뚜렷한 수요 기반 없이는 기존 범위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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