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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두 번째 바닥 찍어도 하락...거래량 '제로'의 냉혹한 현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20:20]

시바이누, 두 번째 바닥 찍어도 하락...거래량 '제로'의 냉혹한 현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1 [20:20]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차트에서 쌍바닥 패턴을 만들었지만, 시장이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정반대이다. 반전의 기회를 보여주는 듯한 외형이 잡혔음에도 매수세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고, 기술적 신호가 가격을 끌어올릴 동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0.0000078달러에서 0.0000080달러 수준을 다시 지지하며 단기 바닥을 확인하는 흐름을 보였다. 두 구간이 반복적으로 지지된 만큼 차트 상에서는 쌍바닥 형태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격만 유지되는 상황일 뿐, 매수세의 변화는 아직 어디에서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하락 흐름에 가깝다.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아래 방향으로 기울어 있고, 시바이누는 세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전을 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주요 이동평균선을 회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한 트레이더는 “이런 배열에서는 가격이 잠시 올라도 추세를 바꾸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거래량 흐름은 시장의 시각을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반전이 시작될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인데, 시바이누는 최근 반등 구간에서도 매수량 증가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거래량은 이동하지 않았고, 수요가 바뀌었다는 신호 역시 나오지 않았다. 이동평균선을 뚫기 위한 힘을 모으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시장이 반복적으로 주목하는 가격대도 명확하다. 0.0000093달러에서 0.0000105달러 구간이다. 시바이누는 이 구간만 오면 흐름이 꺾였다. 시장에서는 이 저항대를 넘지 못하면 반전이라 부를 만한 흐름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 가격대를 넘어야 시장이 태도를 바꾼다”는 말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이다.

 

지금의 쌍바닥은 차트 상에서 모양만 갖춘 신호에 가깝다. 가격이 두 번 지지를 받으며 단기 바닥 형성은 확인됐지만, 추세를 바꿀 핵심 요소인 거래량 증가, 저항 돌파, 이동평균선 회복은 어느 하나 충족되지 않았다. 시장은 기술적 패턴보다 흐름을 먼저 본다. 현재 흐름은 여전히 하락 쪽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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