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시장 조정 속에서도 사흘 동안 2만 3,773ETH를 추가 매입하며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회장 톰 리(Tom Lee)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사상 최고가 전망 시점을 연달아 수정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비트마인이 월요일 약 7,080ETH를 1,980만 달러 규모로 매수했고, 이틀 전에도 1만 6,693ETH를 약 5,010만 달러에 확보해 사흘간 총 7,000만 달러 가까운 현물이 시장에서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비트마인의 잇단 매수는 지난주 비트와이즈(Bitwise)가 9만 6,800ETH를 약 2억 7,320만 달러에 매입하며 대규모로 물량을 확보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 디지털 자산 국부펀드(DAT)를 집계하는 스트래티지컬이더리저브(strategicethreserve.xyz)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전체 이더리움(Ethereum, ETH) 공급량 5% 확보 목표의 62%에 도달했으며, 현재 총 370만ETH를 보유하고 있다. 평균 매입 단가는 3,008달러로 현 시세 대비 평가손실 상태다.
톰 리는 올해 10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이 2025년 말 25만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최근 들어 잇따라 전망을 낮추고 있다. 그는 지난주 “올 연말 기존 최고가 회복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CNBC 인터뷰에서는 “비트코인이 내년 1월에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추가 조정된 시점을 제시했다.
한편 아르카(Arca)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제프 도먼(Jeff Dorman)은 시장 부진의 뚜렷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 신용, 금, 은 시장은 연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암호화폐만 역행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 양적긴축 종료, 소비 강세, 인공지능 수요 확대 등 시장 전반의 강한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도먼은 “암호화폐 매도 요인으로 거론되는 사례 상당수는 사실이 아니거나 이미 해소됐다”고 지적하며, 대형 기관들의 암호화폐 온램프 구축 지연이 유동성 진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뱅가드(Vanguard),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BNY멜론(BNY Mellon), JP모건(JP Morgan),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등이 아직 암호화폐 편입 체계를 완비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이들 기관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은 높지만, 실제 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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