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지지선 붕괴 이후 급락세를 보였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8만 8,000달러 재진입을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달러 방어에 실패한 뒤 매도 압력이 가중되며 8만 8,000달러와 8만 6,500달러 선을 잇달아 내줬다. 하락세가 이어지며 가격은 한때 8만 3,870달러까지 밀려나 단기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은 8만 5,0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손실 만회에 나섰다. 시간당 차트상 8만 6,000달러 부근의 단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으며, 9만 1,928달러 고점과 8만 3,870달러 저점을 잇는 하락분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여전히 8만 7,500달러 및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완전한 추세 전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1차 관문은 8만 7,250달러 근처에 형성되어 있으며, 가장 중요한 저항선은 8만 8,000달러 구간이다. 이 구간은 앞선 하락분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레벨과 맞물려 있어 매수세의 강도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8만 8,500달러 상단에서 종가를 마감한다면 추가 상승 동력을 얻어 9만 달러 선 재진입을 시도할 수 있으며, 이후 9만 1,500달러와 9만 2,500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열린다.
반면 비트코인이 8만 8,000달러 저항 구간을 뚫지 못할 경우 재차 하락세로 돌아설 위험이 상존한다. 하락 시 즉각적인 지지선은 8만 5,500달러이며, 1차 주요 지지선은 8만 5,000달러 부근이다. 매도세가 심화될 경우 가격은 8만 3,500달러를 거쳐 8만 2,5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8만 1,200달러 선을 핵심 방어 구간으로 지목했다. 이 가격대가 붕괴된다면 하락세가 가속화되며 더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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