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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99%는 멸종...'카르다노·XRP·이더리움'만 생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03:00]

암호화폐 99%는 멸종...'카르다노·XRP·이더리움'만 생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3 [03:00]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토큰의 99%는 이미 사라졌다”며 업계 현실을 직설적으로 짚어 주목받고 있다.

 

12월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주말 진행한 생방송에서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프로젝트가 폭락하거나 사기, 해킹, 내부 부정으로 소멸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코인은 무너졌고, 투자자 자금 수십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카르다노, 엑스알피(XRP),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생존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 영향력을 키우며 100억 달러 이상 가치를 유지한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호스킨슨은 세 프로젝트 모두 긴 시간 동안 개발·검증 과정을 거쳤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카르다노가 2017년 출시된 만큼 10년 역사를 가진 XRP와 이더리움과는 출시 연도가 다르다는 점도 짚었다.

 

현재 평가액을 보면 카르다노는 139억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XRP는 약 1,208억 달러, 이더리움은 약 3,375억 달러 규모로, 카르다노보다 훨씬 큰 시장 가치를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르다노가 1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을 장기간 지켜온 소수 프로젝트라는 점은 변함없다.

 

호스킨슨이 언급한 기준을 충족하는 자산은 더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해 도지코인(Dogecoin),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등 일부 장수 코인도 10년 이상 생존하며 모두 10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과 반복되는 붕괴 속에서도 소수 코인만이 생태계를 유지한 셈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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