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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보유량 역대 최저...공급 쇼크→불장 이어질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15:05]

바이낸스, 비트코인 보유량 역대 최저...공급 쇼크→불장 이어질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04 [15:0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수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이는 기관 수요 증가와 장기 보유 추세를 반영하는 강력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12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량이 최근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투자자들의 신뢰도 상승과 기관 수요 강화를 의미하며 역사적으로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공급 부족 배경을 형성한다고 분석했다.

 

XWIN리서치 재팬( Research Japan)은 바이낸스 내 비트코인 준비금 고갈이 표면적인 경고 신호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장기 투자자들이 자산을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통상적으로 대형 보유자들이 매도보다는 보유를 택하는 자신감 넘치는 시장 국면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블랙록(BlackRock)이나 피델리티(Fidelity) 같은 운용사가 주도하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자산 보관 장소가 중앙화 거래소에서 전문 커스터디 기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변화 또한 거래소 보유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11월 말 하락장에서 아시아 트레이더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며 마진 증거금이 줄어들었고 이는 바이낸스 내 비트코인 잔고 감소로 이어졌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9만 1,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12월 2일 하루 동안 3억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등 급격한 변동성이 거래소 유출입 흐름을 심화시켰다.

 

또 다른 시장 분석 업체인 아랍 체인(Arab Chain)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플러스 0.03을 기록한 점을 들어 시장 구조가 건전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주요 거래 통로인 코인베이스에서 프리미엄이 발생한다는 것은 기관들의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간 가격 격차가 좁혀지고 유동성 지표가 개선되는 현상은 자본 흐름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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