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현물 암호화폐 상품의 연방 규제 선물거래소 상장을 공식 허용하면서 미국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
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CFTC 의장 직무대행은 이날 발표한 공지를 통해 이번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정책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팜은 대통령 디지털자산시장 실무그룹의 권고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협의, CFTC의 ‘크립토 스프린트(Crypto Sprint)’ 프로그램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팜은 “현물 암호화폐가 거의 한 세기 동안 가장 신뢰받아 온 CFTC 등록 거래소에서 처음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시장 투명성과 고객 보호 체계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으로 특정 현물 암호화폐 상품이 선물 중심의 기존 규제 프레임에 포함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디지털 자산 육성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팜은 1월 트럼프 취임과 함께 직무대행에 임명됐으며, 미 상원이 차기 CFTC 의장으로 지명된 마이클 셀릭(Michael Selig) SEC 고문을 인준하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셀릭 지명자는 상원 금융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CFTC의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장기적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 정비 과정에서 중요한 선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선물 중심의 파생상품 시장 구조가 현물 암호화폐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제도권 유입 흐름을 가속할 수 있다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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