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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폭풍전야...알트코인은 변곡점서 눈치싸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12 [08:27]

비트코인 9만 달러 폭풍전야...알트코인은 변곡점서 눈치싸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12 [08:27]
미국, 달러(USD),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 미국, 달러(USD),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심사를 앞두고 폭풍전야의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들이 운명을 가를 결정적 변곡점에 섰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이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소폭 상승하며 3,100달러 선을 방어하고 있으며, 카르다노(Cardano, ADA)는 0.39달러 상단에서 안정화 신호를 보이고 있다. 파이 코인(Pi Coin, PI)은 0.20달러 대를 유지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선을 웃도는 가운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1,0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의 이목은 오는 1월 13일 발표될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지표가 2.7%를 기록하며 2025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인 가운데 시장은 이번 결과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과 위험 자산 가격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14일에는 노동부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생산망 전반의 인플레이션 추세를 가늠할 추가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규제 환경의 변화 또한 시장을 뒤흔들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1월 15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원에 제출된 2025년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및 명확성 법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며 디지털 자산의 분류와 규제 방식을 재정립하는 주요 수정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개별 자산의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9,382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음에도 3,000달러 지지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장기적인 상승세를 위해서는 3,150달러에서 3,200달러 구간을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3,300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3,500달러까지 랠리가 이어질 수 있으나 현재 레벨을 지키지 못하면 3,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위험이 상존한다.

 

카르다노는 0.40달러 돌파 시 0.45달러를 거쳐 0.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강세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신뢰를 높인 파이 코인은 시장 심리가 개선될 경우 0.22달러에서 0.25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와 규제 명확성 확보 여부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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