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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창펑·세일러 첫 대면 "비트코인 철학의 연대가 현실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6 [00:00]

자오창펑·세일러 첫 대면 "비트코인 철학의 연대가 현실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6 [00:00]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자오창펑(CZ)/AI 생성 이미지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자오창펑(CZ)/AI 생성 이미지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창펑(CZ)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처음으로 대면해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커뮤니티의 관심이 일제히 쏠리고 있다. 온라인에서 수년간 비트코인(Bitcoin, BTC) 철학을 공유해온 두 인물이 마침내 같은 무대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두바이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했고, 발표 직후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자오창펑과 대면했다. 자오창펑은 X에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첫 만남”이라고 전했고, 이번 만남은 온라인 교류를 이어오던 두 사람의 인연을 오프라인에서 확인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세일러는 현장에서 ‘비트코인을 선택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비트코인의 기관 채택 확대, 글로벌 이용자 기반 성장, 에너지 소비 구조 비교 등을 제시하며 “변동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해군 등 거대 조직과 비교해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강점을 설명하고, 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소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커뮤니티와의 AMA 세션에 참여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일러와 자오창펑의 첫 만남뿐 아니라 자오창펑과 금 옹호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 간의 격한 논쟁도 화제를 모았다. 양측의 논쟁은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두고 치열하게 전개되며 소셜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세일러가 스트래티지를 통해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며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 자오창펑은 공개적으로 그의 전략을 지지하며 강한 연대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자산 축적·가치 저장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우월성, 전통 금융체계에 대한 대안 가능성 등에서 비슷한 메시지를 내며 업계 내 대표적 비트코인 지지자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온라인 교류는 2025년 파키스탄 크립토위원회 고문으로 공동 임명되며 현실 협력 관계로 확장됐다. 양측은 파키스탄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구축 방안을 함께 검토하며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했고, 이번 두바이 행사에서 드디어 공식적인 첫 대면이 성사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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