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강세장이 열린다면 엑스알피(XRP, 리플)이 마침내 5달러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비트코인(BTC) 사이클 전환과 ETF 수요 회복이 맞물려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올해 베어마켓 속에서도 여러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며 강한 저력을 보여왔다. 1월 3달러 돌파, SEC 소송 종결, 7월 사상 최고가 3.65달러 기록이 연달아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2026년이 XRP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사이클이 4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하며, 이 경우 BTC가 2026년에 새로운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BTC가 강세 흐름을 주도할 경우 XRP와 주요 알트코인이 연쇄적인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여러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차기 강세장에서 20만달러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 시나리오에선 XRP가 최소 5달러까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XRP는 구조적 성장 기반이 다시 강화됐다는 평가다.
XRP 현물 ETF도 가격 전망에 중요한 변수로 부상했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과정에서 현물 ETF 유입이 핵심 역할을 한 만큼, XRP 역시 시장이 베어 구간을 벗어날 경우 빠른 속도로 ETF 자금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제기된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도입 초기 거의 1년간 정체기를 겪었던 점을 감안하면, XRP는 환경이 달라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정책 요인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 왔으며, 리플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XRP는 향후 수개월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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