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안 속에서도 미국 주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확대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기반 대출 수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규제 환경부터 금리 전망, 대출 구조 변화까지 여러 신호가 겹치며 내년 시장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금융 컨설팅 기업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서비시스(Private Client Services) 책임자 셰인 크로켓(Shane Crockett)은 12월 7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기자 폴 배런(Paul Barron)이 진행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에 출연, 최근 게리 겐슬러의 발언과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 흐름이 투자 전략 판단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켓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꾸준히 등장하지만 시장은 이미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크로켓은 뱅가드(Vanguard),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사가 비트코인 매수 창구를 본격 개방한 점을 핵심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과거 반대하던 금융기관마저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자산군 자체의 신뢰도 상승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 대출 담보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액 자산가와 패밀리오피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트코인 대출 시장 구조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크로켓은 장단기 대출 선택 폭이 넓어지고, 대출 구조를 수요자에 맞춰 조정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자산이 아닌 전략적 금융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의 참여 확대와 경쟁 심화로 금리 조건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향후 금리 정책이 암호화폐 관련 대출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크로켓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본 조달 환경이 개선되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대출 거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장기 대출구조 확대와 안정화 기능 도입 등 시장 구조 변화가 더해지면서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생태계가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크로켓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내년 상반기 논의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언급했다. 그는 “규제 명확성은 기업뿐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필수 요소”라며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면 암호화폐 금융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숙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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