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이 9만 4,000달러를 웃도는 흐름보다 8만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방향성이 더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5년 넘게 선물 시장을 관찰해 온 시각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약세는 주식과 원자재 전체의 위험 회피 흐름을 드러내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맥글론은 최근 한 달 동안 줄곧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경고를 이어가며, 가격 흐름이 평균 회귀 압력과 과거 경기 침체 전조 구간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크게 부진한 점도 강조하며 대표 자산 약세 현상이 구조적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을 “포스트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디플레이션을 앞서서 반영하는 고베타 지표”라고 규정하며, 주식시장 대표 지수인 S&P500과 투기적 자산을 더 깊은 조정으로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초기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는 점을 예로 들며 2007년 시장 정점과의 유사성을 언급했다. 당시에도 초반 금리 인하 이후 시장은 50% 폭락을 경험했다.
그는 앞서 비트코인이 다음 경기 침체의 선행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심각한 베어 케이스 시나리오에서는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밝히며 극단적 약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는 최악의 경우에 해당한다고 선을 그었고, 현실적인 조정 시나리오로는 투자 심리 약화 시 비트코인이 5만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맥글론은 거시적 스트레스와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의 추가 조정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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