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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LO "미국 규제 대전환, 이제 시작이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22:20]

코인베이스 CLO "미국 규제 대전환, 이제 시작이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8 [22:20]
미국, 암호화폐 규제/AI 생성 이미지

▲ 미국, 암호화폐 규제/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을 둘러싼 규제 환경이 연말 투자심리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미국 입법 시계가 가파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코인베이스 최고 법률책임자 폴 그루왈(Paul Grewal)은 12월 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이 “미국 암호자산 산업의 첫 완전한 시장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원 통과 후 상원 표결만 남은 상황에서 “시장 불확실성을 제거할 제도적 마침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루왈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통과된 뒤 미국 은행권이 스테이블코인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한 점을 짚으며 “전통 금융기관이 이제야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가 결제·송금·유동성 공급 구조 전반에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래리 핑크가 제기한 레버리지 리스크 지적에 대해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다양한 중개기관과 레버리지가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따라서 시장 구조 법제화가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자산이 증권 규제 대상인지 아닌지 명확히 나누는 기준을 입법이 처음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뱅가드(Vanguard)가 뒤늦게 암호화폐 ETF를 플랫폼에 허용한 결정에 대해서도 그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초기 회의론자들마저 시장에 복귀하는 단계”라며 “수백만 명의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금융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루왈은 코인베이스 투명성 보고서에서 정부 기관 정보 요청이 20% 증가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 외 국가에서 발생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채택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법집행기관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코인베이스는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를 원칙으로 삼되 적법한 절차에는 성실히 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채택 지표로서 “가격보다 실제 활용도를 더 중시한다”며 디파이 신용 서비스, 결제, 글로벌 자금 이전 등 블록체인의 실사용 증가가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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