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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 하루 만에 22% 폭등…기술·규제·기술적 지표가 동시에 불 붙였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24시간 동안 약 22.9% 급등하며 주요 코인 중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기술 수요 확대와 규제 환경 변화 조짐, 그리고 기술적 반등 신호가 맞물리며 투자자 매수세가 단기간 집중됐다. 특히 외부 서비스와의 실사용 연계가 강화되면서 기존에 지적되던 ‘활용성 부족’ 우려를 일부 해소한 점이 강세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에서 출시된 프라이버시 중심 모바일 서비스 프릴리(Phreeli)가 자리한다. 지캐시 공동창립자 주코 윌콕스가 조언자로 참여한 이 서비스는 제로지식증명(ZKPs)을 기반으로 익명 결제·선불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신원 노출 없이 ZEC로 요금을 충전할 수 있어, 지캐시의 기술적 효용성이 구체적 서비스 형태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규제 측면에서도 시장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12월 15일 개최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윌콕스가 프라이버시 기술과 준법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지캐시가 글로벌 규제 압박, 특히 EU의 2027년 프라이버시 코인 제한 논의 속에서도 제도권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다만 규제 논의가 강화되면 투명성 요구가 커져 새로운 제약이 생길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기술적 지표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ZEC는 최근 4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해당 구간을 신규 지지선으로 전환했다. 거래량은 74% 증가한 12억 7,000만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67까지 상승해 과매수 직전 영역에 진입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강한 상승 다이버전스를 보여 흐름 전환을 확인했다. 단기 구간에서는 1,000만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며 숏 스퀴즈가 발생해 가격 가속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지캐시가 400달러 위에서 지지를 유지할 경우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 저항선은 468달러(피보나치 61.8% 구간)로 제시된다. 다만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된 12월 10일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단기 급등 흐름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시장 유동성 환경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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