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밈코인 시장의 온도가 뚜렷하게 달라지고 있다. 위험 선호가 되살아나는 흐름 속에서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시장 심리 회복 신호가 짙어지고 있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펌프닷펀에서 하루 생성되는 신규 밈 토큰 수는 12월 내내 2만 개 이상을 유지했고 12월 2일에는 2만 5,000개를 넘어서며 9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초 정점을 밟았던 흐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투자심리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저유동성 토큰과 신규 발행 자산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다만 신규 토큰 수가 늘어나는 와중에도 펌프닷펀의 수익과 탈중앙거래소 거래량은 올해 초 대비 80% 이상 감소한 상태로, 4분기 내내 이어진 시장 가치 하락과 극단적 공포가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분위기이다.
그러나 여전히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펌프닷펀의 활성 지갑 수는 8월 이후 꾸준히 평균 10만 개 안팎을 유지했다. 다수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기간임에도 사용자 참여가 뚜렷이 줄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반 수요의 탄탄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디파이 리포트 설립자 마이클 나듀(Michael Nadeau)는 “펌프닷펀의 4주 유지율 12.4%, 8주 유지율 11.4%는 웹2 평균을 크게 웃돈다”고 말했다.
밈코인의 강한 상대적 흐름도 확인되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지난 2주 동안 밈코인이 주요 알트코인을 앞섰다”며 “2023년과 2024년 강세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 흐름이 장기 추세 전환으로 볼 수 있을지는 시기상 판단이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최근 분석에서 12월 밈코인 시즌 재개 가능성을 지지하는 지표가 최소 세 가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구체화될 경우 위험을 적극적으로 감수하는 개인 자금이 펌프닷펀 생태계로 유입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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