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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달러 폭등 vs 5만 달러 폭락...비트코인, 2026년 운명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19:40]

20만 달러 폭등 vs 5만 달러 폭락...비트코인, 2026년 운명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09 [19: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의 미래를 두고 글로벌 유동성 확장을 근거로 20만 달러까지 폭등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5만 4,000달러대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안슬렘(Anslem)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명목상의 고점에 가려진 약세장을 이미 통과했으며 이제 진정한 '마지막 불꽃(blow-off top)'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유동성 확장 기조가 자본을 실물 자산으로 유도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슬렘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이미 지나간 하락장에 대비해 포지션을 잡고 있다며 현재의 시장 상황을 역발상적인 기회로 해석했다. 그는 2026년까지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유동성 공급 확대가 비트코인과 같은 경질 자산(Hard asset)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분석가 미스터 월스트리트(Mr. Wall Street)는 "비트코인이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 몇 주 혹은 몇 달 내에도 바닥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주간 지수이동평균선(EMA50)이 붕괴된 것을 핵심 지지선 이탈의 근거로 제시하며 시장이 본격적인 대규모 약세장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미스터 월스트리트는 이번 약세장이 비트코인이 5만 4,000달러에서 6만 달러 범위에 도달해야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바닥 도달 시점을 2026년 4분기로 예상하며 장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현재 약 10만 달러 선에 위치한 주간 EMA50을 재시험하기 위한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했다. 하지만 중기적인 목표가는 훨씬 낮게 설정되어 있어 일시적 반등 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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