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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 비트코인 8,160만 달러 대규모 이체...시장 '긴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0 [10:31]

갤럭시 디지털, 비트코인 8,160만 달러 대규모 이체...시장 '긴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0 [10:31]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갤럭시 디지털이 생성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신규 지갑으로 900BTC를 전송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최근 900BTC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을 새로운 지갑 주소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체 시점 기준으로 해당 자산의 가치는 약 8,160만 달러에 달하며 평균 단가는 9만 656달러 선으로 추산된다. 온체인 추적 데이터 분석 결과 자금을 수신한 지갑은 이전 거래 내역이 전무한 신규 주소였으며 이러한 대규모 이체는 통상적으로 뚜렷한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블록체인 분석가들의 즉각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이체에 대해 갤럭시 디지털 측의 공식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몇 가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갤럭시 디지털과 같은 대형 기관의 대규모 자금 이동은 수탁 서비스 재배치나 고객 주문 처리, 또는 장외 거래(OTC)와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순히 새로운 주소로 자금이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는 매도가 이루어졌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자금이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했거나 내부 지갑 간 이동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갤럭시 디지털은 올해 초에도 오랫동안 휴면 상태였던 초기 투자자와 관련된 대규모 이체를 중개하며 수만 BTC의 이동을 처리한 이력이 있다. 이러한 과거 사례는 갤럭시 디지털이 대형 보유자들의 자금 이동이나 매도 결정 시 주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트레이딩뷰 차트 기준 9만 20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이체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매도 압력이나 가격 충격은 관측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해당 자금이 거래소로 유입되거나 공개 매도될 경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수탁 상태로 유지되거나 소규모로 분산된다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자금이 청산되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단순한 지갑 이동에 그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앞으로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수신 지갑에서의 추가적인 자금 흐름이다. 분석가들은 해당 지갑에서 자금이 다시 이동하거나 연결된 지갑에서 거래소 입금 징후가 나타나는지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갤럭시 디지털의 공식 발표나 고객 관련 공시 여부도 중요한 확인 사항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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