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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20달러 방어 가능할까…연준 매파 기조가 변수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1 [15:35]

솔라나, 120달러 방어 가능할까…연준 매파 기조가 변수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11 [15:35]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가 단기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하락 압력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12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목요일 장중 13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하락형 쐐기 패턴의 상단 추세선 돌파에 실패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금리 인하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 컸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준금리를 25bp 낮춰 3.50~3.75% 범위로 조정했으나, 1월 추가 인하 가능성에 선을 긋는 신중한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2026년 금리 전망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긴축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솔라나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온체인 지표 역시 하락 압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Taker CVD(누적 체결량 델타)는 수요일부터 음전환하며 뚜렷한 매도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시장가 매수·매도 간 수급 차이를 집계한 지표로, 음의 기울기가 강화될수록 매도 강세 구간으로 평가된다.

 

선물 시장에서도 부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크립토퀀트의 ‘선물 평균 주문 규모’ 지표는 최근 거래 단위가 작아지는 흐름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매가 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구조는 가격 변동성 확대 시 SOL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기술적 흐름도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크다. 솔라나 가격은 수요일에 하락형 쐐기 상단 저항에서 다시 밀려났고, 목요일에는 3.87% 하락한 약 130.99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약세가 이어질 경우 11월 21일 저점인 121.66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0으로 중립선인 50 아래에서 하향 흐름을 유지하며 약세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반등이 유입될 경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51.60달러가 첫 회복 목표로 제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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