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대와 달리 알트코인 약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2026년 초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떠오르고 있다.
인투더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 창립자 겸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공동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와의 대화에서 “반복되는 사이클 구조를 감안하면 2026년 초에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웬은 4년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의 고점 형성 방식이 과거와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웬은 올해 알트코인 시장이 유난히 부진한 이유를 “시장 전반이 밈코인 중심 보상 구조에 쏠리며 개발 동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수준이 높은 환경에서는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는 점도 지적하며, 알트코인이 상승 전환하기 위해서는 금융 환경 변화와 투자자 관심 회복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시장 흐름을 “기술적 지표나 온체인 과열 신호 없이 무관심 기반의 고점이 형성된 독특한 사이클”이라고 요약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1년 가까이 같은 가격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피로 신호로 해석하며, “더 낮은 가격에서 수요가 유입돼야 다음 상승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년 전망에 대해 코웬은 “초기 반등 후 다시 한 차례 조정이 이어지고, 중반 이후 바닥권 형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투자심리 냉각을 고려하면 알트코인 전반의 강한 상승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규모가 작은 코인은 제한적 유동성으로 단기 급등을 보일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했다.
코웬은 최종 바닥 시점에 대해 “역사적 패턴을 기준으로 보면 2026년 중반부터 하반기까지 저점 탐색 흐름이 유력하다”고 정리했다. 그는 사이클 반복성과 투자 심리의 현실적 조건을 감안할 때, 시장의 체력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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